깜장보석 2013. 6. 19. 10:24

                    



세월만 가라, 가라, 그랬죠.

그런데 세월이 내게로 왔습디다.

내 문간에 낙엽 한 잎 떨어뜨립디다.


가을입디다.


그리고 일진광풍처럼 몰아칩디다.

오래 사모했던 그대 이름

오늘 내 문간에 휘몰아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