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장보석 2016. 6. 14. 16:25

 

121

거룩한 독서

마르 3,20-21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던 예수의 일행

그 명성에 뒤따르는 모함과 시기

미쳤다는 소문

바쁜 와중에도 아버지께 시선을 돌리고

그분 안에서 일하시려는 예수의 집중력.

주변을 의식하기보다 아버지를 의식하며 행동하기에

일반적인 눈으로 보여질 때 미쳤다 소리를 들을 법도 하다.

 

123

하느님은 내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신다.

다만 나와 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싶어 하신다.

나 또한 하느님과 참된 인격적 관계를 맺고 싶다.

그런데 왜 힘든지?

하느님은 완전하시고 깨끗하시고 선하시고

-나는 불완전하고 죄인이고-

내 개인적인 생각과 이기심.

나 중심적인 사고들이 하느님을 집중해서 바라보고

참된 관계맺음을 하는데 어려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