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나니 살짝 쌀쌀해진 기운이에요~
예보에서는 비가와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살짝 떨어진 것 같아요~
이제는 겉옷을 입어야 할까봐요
전 출퇴근할때 운전을 하기때문에 요즘도 겉옷을 안입었거등요~
그리고 그렇게 춥다고도 못느꼈구요~
이젠 겉옷의 커버를 벗겨야 겠어요^^
집에서도 아직도 보일러도 안켜고 반바지에 민소매입고 돌아댕기는데 어제부터 보일러를 가동시켰어요~ㅋ
오늘은 집에서 반팔을 입어야 겠어요~~^^;;;;
몸에 열이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지요~~손발은 무지 찬데 ...
이럴수록 더 몸을 보호해줘야되는뎅~~에궁.....
홍삼이라도 챙겨 먹어야 될까봐요~~~ㅋㅋㅋ
요렇게 쌀쌀해지면 만사가 귀찮고 이불속에서 나오기도 싫고 밥해먹기도 싫고~~ㅋ
간단하게 해먹고 싶을때 제일 많이 찾는게 식빵이 아닐까요~~~~~
식빵하나면 아주 든든하게 한끼 때울수 있자나용~~~~
베이킹을 시작하고 한번도 시도 안했던것~~~
바로 식빵을 맹글어 봤습니당~~~~
예전에 밤식빵을 만들어는 봤지만 약간 다르기에
식빵은 이번이 처음이에여~!!
늘 마음속으로 만들어야되는데.......를 외치지만 선뜻 만들지 못했던것이죠.
제일 쉬울것 같지만 절때 만만치 않은 녀석이에요~~~~
까도빵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ㅋㅋ
까칠한 도시 식빵~~ㅋㅋㅋㅋㅋ제맘데로 가져다 붙히기~~~ㅋㅋㅋㅋ
식빵에 고소고소 몸에 좋은 호두와 새콤한 크린베리를 넣어 식감을 높여주었어어요~~~
그이름도 찬란(?)한
까도빵~~~~~까칠한 도시 식빵!!
크린베리 호두식빵
http://blog.daum.net/sline1982
아주아주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해주었답니다~~~~
그래서 제 마음도 아주아주 흡족해용*^^*
재료 : 강력분 250g,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우유 100g, 버터 20g, 물 60g, 인스턴트 이스트 1작은술
탈지분유 1큰술(생략가능) , 호두 분태 50g, 크린베리 적당히
***한시간정도 전에 크린베리는 럼주에 재워주세요~~***
먼저 크린베리와 호두를 뺀 나머지 재료를 반죽해주세요~~
역시나 나의 파트너 반죽기가 반죽을 해줍니당~~ㅋㅋㅋ
손박죽 하시는 분들도 호두랑 크린베리 빼고 반죽해주세용~~
반죽이 끝나고 나면 반죽을 뭉쳐서 가운데를 넓혀준 후 호두와 재워뒀던 크린베리를 넣고 5분정도 더 치대주세요~
반죽으로 골고루 섞이도록 잘 반죽해 주세요~~
잘 섞인 반죽은 볼안에 넣고 1차 발효에 들어갑니다~~
랲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서 발효해주시면 훨씬 좋아요~~~
40여분정도 지나서 발효가 잘되었는지 확인해보는 배꼽테스트~~ㅋㅋㅋㅋ
음~~아주 잘 된것 같아용~~ㅋ
가볍게 가스빼기를 해주시고~~3등분 또는 2등분 또는 한덩어리로 뭉쳐서 15~20분정도 휴지시켜줍니다~~~
이때도 랲이나 면보 덮는거 잊지 마시구요~~
15분 정도 휴지시킨 모습이에요~~~
통통하게 잘 부풀었네요~~~^^귀여운 모습~~~
가볍게 가스를 빼주고 각각 성형을 해서 식빵틀에 잘 넣어주세요~~~
저는 3덩어리로 했구요~~2덩어리나 아니면 통째로 해주셔서 무방합니다~~~^^
이제 따땃한 곳에서 2차 발효해줍니다~~
70~80%부풀때까지~~~~
오홋~~아주 좋아요~~~~아주 잘 발효되었어요`ㅋㅋㅋ
전 뜨거운 물을 컵에 넣고 오븐안에 같이 넣어서 발효시켜요~~아주 좋아요~~ㅋㅋㅋ
이제 요기에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뿌려주고
예열된 190~185오븐에서 25~30분정도 구워주세요~~~
겉면이 탈것 같으면 호일로 위를 덮어주고 구우시면 되요`~~
제가 그렇게 하거등요~~오븐이 미니사이즈에 낮아서 호일을 덮어주고 구웠답니다~~~
짜잔~~~~다 구워진 빵은 꺼내자 마자 녹인 버터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빤닥빤닥하게요~~~~헤헤~~~
요렇게 맛나고 이쁜색으로 태어났습니다~~~~~아웅~~~~~~~~멋져부러요~~~
첫 시도치고는 제 맘에 꼭 들게 나왔어요~~헤헤~~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당~ㅋㅋㅋ)
전체사진 찍는것도 잊은체 빵을 찢어부렀습니당~~ㅋㅋ
빵결 확인을 하고싶은 마음에!!!!
닭가슴살같이 결이 찢어지는게 너무너무 감동적이에요~~~~호호호호호~~~~~~
속에 고소한 호두와 새콤한 크린베리가 쏙쏙~~~~~~너무 환상적이에용~~~~
홍홍홍~~~~너무 감동적인 빵결~~~~~~~아웅~~~~~혼자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있어요~~~~
이렇게 빵결 확인한다고 1/3 먹어뿌렀습니다~~~
간도 딱 맞고 아주 새콤 고소하고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고 넘넘 맛있어요~~~~~(자화자찬중....지송^^;;;;)
제가요 요거 오븐 돌리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제가 하는 운동은 싸이클인데요~
운동하다 말고 빵먹고있습니다~~ㅋㅋㅋ
딸기쨈 듬뿍 발라 먹어줘야 빵에 대한 예의아니겠어요~~ㅋㅋㅋ
저 분명 운동하고 있었어요~~~~ㅋㅋㅋ 이래도 되는걸까요????
그런데 운동하다 먹는 빵맛은 더 맛있는거 같아요~~~호호호호호~~
쨈발라서 1/3을 홀라당 다 먹어뿌렀습니다~~~ㅋㅋㅋㅋ
까도빵은 내가 몽땅 접수했습니당~~!!!!
분명 식빵 한틀을 구웠는데 남은건 1/3뿐....다 어디갔나요???
다 제 뱃속에 들어갔나요??ㅋㅋㅋㅋ우째 이런.........
그래도 넘넘 흐믓하고 넘넘맛있어요~~~~~아웅~~~~
걱정했는데 식빵이 넘 잘되서 아주아주 기분이 UP UP!!!!~~~~
요렇게 흥분해있다가 빵이라도 하나 망치면 급 우울모드될지도 몰라요~ㅋㅋ
다음번에 토스트용 식빵을 구워볼라구요~
그래서 계란물 촉촉히 묻혀서 구워주고 설탕 솔솔 뿌려주면 아주 기막힌 토스트가 되겠죠??헤헤~~
아웅~~벌써부터 입맛다시고 있습니당~~~~
살이 날로날로 찌는데 이러고 있습ㄴ니다...ㅜ_ㅜ
제 살좀 가져가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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