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인간의 본성

깜장보석 2012. 11. 12. 09:36

바벨탑이야기나 선악과 이야기나 다를 것이 없다.

인간의 죄와 교만, 하느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

인간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

뜨거운 맛을 봤지만 결코 변화되지 않는 것이 인간!

 

창세기 10장과 11장을 함께 생각해본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퍼져 나가고

하느님의 약속대로 번성하지만

원죄의 속성은 그대로 남았다.

 

"이것은 그들이 하는 일의 시작일 뿐이다."

 

정말 만드신 분답게 제대로 인간을 보셨다.

인간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의 근성을

인간을 만드신 하느님께서 미리 알고 계신다.

 

끊임없이 만들고 이루려하고 도달하려고 하고...

그 밑바닥에 가지고 있는 것은

하느님처럼 되려는 욕망.

현시욕, 교만, 자기과시, 다른 이와의 비교 우위에 서려는 생각.

그런데 그것이 인간을 묶고 노예로 만들고 억압한다는 걸

똑똑한 척하는 인간은 모른다.

참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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