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흩어진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하여

깜장보석 2016. 4. 21. 14:44

요한 11,46-56



익명의 그리스도인

우리에게 선민의식이 있다면 집어치워라.

카톨릭  신자로 살고 있는 건

내가 선견지명이 있고 잘나서가 아니라

하느님이 나를 먼저 선택하셨기 때문

자의든 타의든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었던 이들 중에

나보다 더 그리스도인처럼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타성에 젖어 묵은 전레와 규칙으로 단단한 껍질 속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하느님의 자녀로 선택받았다고 위세당당하게 외치는 나는

하느님 눈에 어떻게 보일까?

이것이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 외경, 경외심이겠지?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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