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제 주님

깜장보석 2016. 4. 21. 16:18

요한 20, 11-18



주님!

마음으로 느끼는 거리.

제 주님이라고 말하려면 얼마나 가까워야 할까?

소유의 개념으로 느끼는 주님.

그만큼 가깝다는 것일까?

아니면 소유의 차원이 아닌데 내 손 안에 두려는 욕심에서 나온 말일까?

부활하신 예수님과 느끼는 거리감.

나를 잡지 말라.

나는 소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함께 공존할 뿐

거리감을 좁히되 소유하려 하지 말라.


진심에서 우러나와 나의 주님이라 말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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