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엠마오 제자-이야기1/5

깜장보석 2016. 5. 30. 17:30

예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예수를 일상 안에서 자주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모습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이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난다고 했다

그 이야기가 심지어 의심, 회의, 호기심이라 하더라도

예수께서 개입하셔서 가르쳐주실 때

알아들을 수 있는 개방성과 민감함이 있다면

예수에 대해 언급 않는 것보다 낫다

토마의 불신앙에서도 의심에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말하기까지

예수께서 어떻게 개입하셨는지를 볼 수 있다.

무관심, 무감각보다 의심하는 것이 예수를 알아볼 계기를 만들어 주기가 쉽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는 사람보다

툭탁거리며 싸우더라도 교류가 있을 때 더 큰 애정이 생긴다

예수와의 관계 안에서도 원망이나 화 슬픔같은 부정적 감정이라도

그 앞에서 쏟아낼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구들과 농담으로 근묵자흑이란 말을 자주 썼다.

함께 있는 사람이 주는 영향력

지금 우리 나이에 결혼했으면 아이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아이들 교육문제 남편 월급 이야기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자연스러운 것은 무엇인지

예수 이야기를 해도 어색하지 않은 위치

우리 또래 아줌마들이 자식 남편 이야기 하듯이

예수 이야기가 자연스러워야 하지만

일반 신자가 너무 자주 예수 이야기를 하면 광신자가 된다


내가 다시 살아난 것을 알리라고 하신 예수

부활 후 자주 나타나셔서 당부하신다.

온 땅에 퍼지고 땅끝까지 번져 가도록

예수는 당신 이야기를 많이 해주길 원하신다

우리가 하는 예수 이야기가 무슨 소용인가 하지만

나머지는 주님께서 하시고 좋은 결과를 내주신다는 것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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