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믿는 것

깜장보석 2016. 4. 29. 17:57

사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어머니가 물려준 신앙 생활

교회가 가르치는 법

내가 읽고 들어 익힌 종교적 패턴을 빼고

내가 예수를 얼마나 알고 있나를 생각해보면

매우 회의적이다.

난 어쩌면 위선의 삶을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아님 나를 속이며 신앙 깊은 신앙인으로서 코스프레를 한 것은 아닌가?

믿음에 있어 단순하고 맹목적이라고 생각했던

내 믿음의 태도가 예수 앞에 서면 확신할 수가 없다.

올인을 잘 하고 몰입도가 높지만

예수는 아직 내게 불투명하고 깊이 들어오지 않는

모호한 그림자같은 존재다.

그래서 더욱 신뢰한다는 것이 힘드는 것이겠지.


믿음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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