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묵상

너희는 나를 어떻게 하겠느냐?

깜장보석 2016. 5. 5. 20:45

어떻게 할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성적으로 베드로가 한 대답이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

늘 생각하지만 대답하는 것과 실제로 사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베드로도 어쩌긴요, 주님을 두고 우리가 어딜갑니까? 했지만

결국 배반했다.

얼마나 먼 거리인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는.

나 또한 물론 주님 뿐입니다 하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주님만 따르는데는 장애도 불편도 어려움도 많으니

결국  생각은 그게 아닌데 그렇게 되고 마는 것.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나에게 인내하면서.

예, 그러나. 그래도 예!!


'보석같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따라 간다  (0) 2016.05.05
나를 따라 온다  (0) 2016.05.05
나는 생명의 빵이다.  (0) 2016.04.29
선포  (0) 2016.04.29
  (0) 201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