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겠다.
나는 그분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아 이룰 수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곧 이루어질 일인데 너무 쉽게 단념하고 포기한 것일까?
아니면 간절함이 덜했던 것일까?
아니면 아버지의 일이 아니라 나의 욕심일 뿐이기 때문이라 그랬을까?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꿈
내가 말하려는 것이 하느님의 일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럴 수도 있고
세상의 원의에 귀기울이고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라서 그럴 수도.
하느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한다.
나의 부족과 한계 무능을 인정하고 완전히 맡긴다.
그래서 청하게 된다.
그런 수준이 아니고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의 가벼운 청이라서?
신뢰부족이라서?